독일

독일의 MOX: 핵 에너지에 대한 반대를 이끌어낸 재처리

(MOX in Germany: Reprocessing Spurs Opposition to Nuclear Power) 

Kelli Kennedy

이 보고서는 경수로 원자로를 위한 독일의 플루토늄-우라늄 혼합산화물(MOX) 연료 제조와 그 사용에 대한 개요를 제시한다. 연구를 위하여 2018 년 독일 현지에서 독일 전, 현 정부 공무원, 싱크 탱크 및 NGO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는 경제, 안전, 대중 수용성, 안전 및 환경 측면에서 독일의 혼합 산화물(MOX) 연료 경험에 대해 연구한다. 사용 후 핵연료를 상업적으로 재처리하려는 독일의 시도는 국내 대중의 반대로 인하여 실패했다. 독일은1968 년부터 1991 년까지 혼합 산화물(MOX) 연료를 생산하였으나 방사능 사고 이후 해당 지역의 반대로 인해 혼합 산화물(MOX)연료 생산을 중단하였다. 독일의 업체들은 프랑스, ​​영국 및 벨기에로 사용 후 핵연료를 수출하고 혼합 산화물(MOX) 연료를 수입하였다. 혼합 산화물(MOX) 연료는 독일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잘 운용되었지만, 그 비용은 저농축우라늄(LEU) 연료의 3 ~ 5 배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반핵 그룹이 환경과 핵비확산이란 측면에서 국제적인 핵물질 운송에 대하여 성공적으로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독일에서 플루토늄을 혼합 산화물(MOX) 연료로 재활용하기위한 사용 후 핵연료의 해외 재처리는 상당히 논쟁적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역설적이게도, 독일 정부의 후행 핵연료 주기 폐쇄에 대한 주장은 독일의 혼합 산화물(MOX) 연료 사용 중단 뿐만 아니라 원자력 에너지의 붕괴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