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파이로프로세싱”기술을 이용하여 국내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고려하고 있다. “파이로프로세싱”은 사용 후 핵연료 속의 플루토늄과 다른 재생 가능한 물질들을 다시 원전의 연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분리하여 처리하는 기술이다. 한국은 이와 관련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에너지 발전을 위해 플루토늄 재처리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다른 나라들의 사례들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핵발전 연료로 쓰이는 플루토늄은 핵무기 제조의 유용성(有用性), 발암성, 그리고 고비용이라는 세가지 이유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연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열” 중성자로에서 이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것에 관해 공개적으로 이용가능한 정보는 비교적 적다.

“에너지를 위한 플루토늄 (Plutonium for Energy)” 은 전통적인 경수로에 사용된 플루토늄-우라늄 “혼합 산화물 (MOX)” 연료에 대한 최초의 비교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혼합 산화물(MOX) 연료를 제조 혹은 사용한 경험이 있는 7개의 주요국가 –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일본, 네덜란드, 스위스 및 영국 – 의 연료 제조와 혼합 산화물(MOX) 연료 사용에 대하여 조사한다. 또한 이 연구는 보안, 경제, 안전, 환경 그리고 대중의 수용의 측면에서 각국의 경험을 살펴본다. 현 연구의 주요 목표는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진행중인 에너지를 위한 플루토늄 재활용 여부에 대한 의사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함에 있다.

앨런 쿠퍼만 (Alan J. Kuperman) 교수의 주도 하에 지난 일여 년 동안 이루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  연구 개요 및 7개의 사례 연구를 포함하고 있다. 그는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 재학중인 7명의 대학원 생들과 7개국의 현장연구를 실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John D. and Catherine T. MacArthur Foundation의 연구보조금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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